여자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겨울왕국

공식포스터

#스포내용포함, 이미지저작권은 디즈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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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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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개봉일 - 2014년 1월 16일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각본 - 제니퍼 리

제작 - 피터 델베코

주연 성우 - 크리스틴 벨(안나 역), 이디나 멘젤(엘사 역)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관객 달성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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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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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의 두 공주, 어릴 때부터 모든 걸 얼릴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엘사와 엘사의 여동생인 안나는 아주 사이좋은 자매사이이다.

어느 날, 엘사와 안나는 함께 놀다가 안나가 떨어질까 봐 급하게 신비한 힘을 쓰다가 안나에게

잘못 맞게 되자 부모님과 엘사, 안나는 급히 트롤들에게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마법의 위험성을 듣게 된다.

안나의 목숨은 다행히 지장이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안나의 기억 중에 엘사와 함께 놀았던 기억들 속에

마법에 관한 내용들은 지우게 되고 엘사는 안나가 자신 때문에 위험해졌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힘을 컨트롤 못하게 되자 방으로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런 엘사를 보며 아렌델의 왕과 왕비는 엘사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게 궁을 닫는다.

하지만 점점 컨트롤이 어렵게 되자 아렌델의 왕과 왕비는 엘사와 안나를 두고 해결책을 찾으러

바다를 건너가게 되는데 하필 기상악화로 배는 난파되어 엘사, 안나의 부모님들은 돌아가시게 되자

엘사는 더더욱 죄책감으로 방밖에서 나오지 않게 된다.

 

아렌델의 왕위를 받게 된 엘사는 대관식으로 인해 다시 성문을 열게 되고, 언니의 상황을 모르는 안 나는

새로 궁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 신이 나 즉위식 당일에 처음 본 이웃나라의 한스왕자와 결혼한다고 말하자

엘사는 안 나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말다툼 도중 설상가상으로 엘사의 비밀스러운 힘이 드러나게 된다.

통제가 되지 않는 자신의 힘이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할까 두려워진 엘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진다.

하지만 이미 아렌델은 얼어서 겨울왕국이 되어버리고 동생 안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엘사를 찾으러

나서던 중 우연히 크리스토프와 스벤을 만나 길안내 도움을 청하게 된다.

크리스토프와 스벤의 도움으로  엘사가 있는 곳 근처로 가자 엘사의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어릴 적 엘사와 안나가 만들었던 올라프가 살아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올라프를 본 엘사는 올라프가 반갑지만 더더욱 자신의 힘을 두려워져 안나들에게 떠나라고 외치자

또다시 잘못 마법에 맞게 된 안나는 크리스토프가 방법이 있다며 안나를 데리고 트롤을 향해 달려갔지만,

이미 심장에 맞게 되어 진실한 사랑의 입맞춤이 낫게 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한편, 아렌델에서는 안나가 타고 있던 말이 홀로 돌아오자 안나에게 변고가 생겼다고 착각한

한스 왕자는 병사들을 데리고 안나를 구출하러 뒤따라 산을 올라간다.

하지만 함께 동행한 위즐튼공작의 기사 두 명이 앞서 엘사를 해치려 하자  다행히 화살로 막아

엘사도 구해서 아렌델로 다시 데려가 겨울을 멈춰달라고 했는데, 엘사 또한 할 수 없다고 풀어달라고

애원하자 힘써보겠다는 말만 하고 뒤돌아서고 성으로 심장이 얼어붙기 전 진실한 사랑이

한스왕자라 믿고 성으로  급히 온 안나는 한스왕자에게 사랑의 키스를 부탁하지만,

키스를 해주지 않고 사실 안나를 사랑하지 않고 단지 아렌델의 왕이 되기 위해  안나를 이용했던 것.

본심을 다 밝힌 한스는 충격에 빠진 안나를 뒤로 하고 촛불, 난롯불 모두 꺼버리고

얼어 죽어가는  안나를 방치한 채 방에 가둔다.

 

 

 

그리고 뻔뻔하게 슬픈 표정으로 아렌델의 귀족들에게 돌아가 안나가 죽었고 죽기 전 자신과 혼인을 약속하여

왕위를 물려주었다고 거짓말하여 귀족들의 지지를 받아 실권을 잡게 된다. 

이후에 병사들과 함께 엘사를 처형하기 위해 감옥으로 향하지만 이미 벽을 부수고 엘사는 달아나는데

눈보라를 뚫고 엘사를 뒤쫓은 한스는 안나는 엘사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엘사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이고 안나가 죽었다는 소식에 절망하며 좌절하자 그 틈을 노려

한스는 엘사를 없애려 하는데 엘사를 지키기 위해 뛰어든 안나가 마지막 숨을 뱉으며

얼어붙는 순간에 칼이 닿아 칼은 부서져 한스왕자는 기절하게 되고 엘사를 지켜낸다.

 

 

 

엘사는 그런 안나를 보고 슬피 울게 되는데, 엘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진실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 얼었던 안나는 다시 살아나게 되고 엘사는 동생인 안나로 인해 사랑의 힘을 알게 되어

마법의 통제력을 얻어 겨울을 물러가게 하고 안나로 인해 기절해있던 한스왕자를

안나가 응징하면서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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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겨울이 오면 여자아이들의 필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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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못 본 여자아이들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여자아이들은 없는 겨울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겨울왕국은 꼭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둥둥이들도 꽤 많이 봤다. )

마법을 사용해 눈을 만들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덕에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보여주는데, 처음 왕위에서 뛰쳐나와 벗어나면서 해방감을 느끼는 

장면은  노래와 작화 모든 게 완벽하게 어우러져  인상 깊었던 장면이었다.

그리고 안나 역의 성우를 맡은 크리스틴 벨을 평소 좋아하고 있어서

안나가 불렀던 "for the first time forever"는 당연히 나의 최애 노래가 되었다.

(분명 노래는 신나는데 가사도 들어보면 은근히 슬프다.)

무엇보다도 겨울왕국은 OST가 잘 만들어져 아이들의 커버업이 많이 되었는데,

사실 모든 노래가 다 좋아서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다.

게다가 아이들이 보는 영화이다 보니, 코미디 요소는 당연, 집중력을 위해

설명에 불필요한 부분들은 잘라냈기 때문에 군더더기가 없다.

(어른이 보기에는 좀 더 장면을 추가했어도 좋았을 텐데 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모든 연결점들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는 않고 화면전환이 빠르다. 

남자만큼이나 파워풀하고 아름다우면서 카리스마 있는 엘사와 엉뚱하면서 귀엽고 솔직하고 순수한 안나,

서툴지만, 할 때는 확실히 하는 크리스토프와 그런 크리스토프를 도와주는 스벤,

그리고 안 나와 엘사가 어릴 적부터 함께한 영원히 녹지 않을 눈사람 올라프까지 모든 캐릭터가 조화롭다.

영화 속에서 엘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안나는 편견 없이 바라봐주고 지지해주는 역할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데 바로 그런 부분들이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다 사랑받을 수 있는

디즈니 영화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