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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자식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들의 전쟁

by 소소앙콩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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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포스터

방영정보

 

슈룹

2022년 10월 15일~ 2022년 12월 4일 종영 예정 16부작

TVN 드라마

연출: 김형식/ 극본: 박바라

출연진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문상민, 강찬희, 옥자연 外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렸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


관전 포인트


● 대치동보다 치열한 '왕실 교육'
● 궁중 사모들의 '왕세자 경쟁'
● 아이돌 부럽지 않은 '꽃왕자 군단'
● 너희가 자란 만큼 '엄마의 성장'

시대만 과거, 현대화 매치
하원 시간 러시아워, 대치동 학원가 대기 줄.
1:1 수업, 족집게 과외, 외국어 스피킹,
집중력 향상 브레인 케어...
이 치열함은 과거 왕실에도 있었다!!
어쩌면 오늘날의 입시 전쟁보다 더 맹렬했을지도 모른다.

500년 전, 천재 교육의 비밀
왕실 로열패밀리의 교육법은 따로 있었다.
복중에서 받는 태교를 시작으로
탄생 후의 교육까지 매우 철저했다.
체계적인 공부법과 예절, 음식, 정서교육, 두뇌 발달 등
과거 왕자들이 받았던 상위 1% 영재 교육법을 드라마 곳곳에 녹일 것이다.
왕세자들은 학문을 향상하기 위해, 세수 방법부터 달리했다지?
그 비법이 궁금하다면, 한번 보라. 흥미로울 것이다.

위대한 시대, 위대한 조력자
드높은 궁 담 너머엔... 왕이 역사를 쓰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대한 질서를 구축했던 조력자도 있었다.
겹겹이 싸인 구중궁궐 안을 들여다보면
온갖 사건·사고를 막고 다니느라
발 빠르게 움직이던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슈룹은 그러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공홈 소개

 


 

 

공식포스터


줄거리


내명부 수장인 중전인 화령은 항상 바쁘다. 

첫째인 세자를 제외하고는 4명의 왕자들이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기 때문.

그 와중에 후궁들도 그들의 자식들도 많은 터라 제각각의 고민을 안고 서로

세자의 배동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세자가 쓰러진 이후 살려보려 애를 쓰지만

결국 죽게 되고 의문스러움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세자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친다.

치열한 음모와  오해사이에서 살아남는 왕자만이 세자가 될 수 있는데..

 


부모의 길이란 무엇인가

 


극 중에서 여러 형태의 부모의 모습들이 나온다. 어떤 어머니는 부추김을 하고 ,

어떤 어머니는 완고하게 아이가 힘들든 말든 다그치고, 어떤 어머니는 그저 괜찮다 괜찮다 한다.

이 드라마는 아이들의 본연의 모습에 마주 보고 대처할 수 있는 이상적인 부모상도 보여준다.

시대적 배경 속에 모든 부모의 형태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아이를 대할 때, 가장 필요한 점을 보여준다.

아이에게 진실로 대했는지 진실한 아이들의 모습을 얼마만큼 수용하는지.

슈룹 속의 중전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아이들의 진실한 모습을 마주 보았을 때

우산처럼 감싸 안아준 포용력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낙오자가 된다고 하여, 그 순간이 다가 아니라 다음에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는 게

부모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총평

배우 김혜수 님의 소년심판 이후 8개월 만에 슈룹으로 복귀해 화제가 되었다.

당연  연기는 정말 정말 잘할 것임으로 ㅋㅋ 이번에도 시작 전부터 예고편 보고는

아 이건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구나 싶었다.(또르르 혜수 언니의 작품 고르는 실력이란... 여어어어억시)

조선 궁중판 스카이캐슬이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궁중여인들과 그의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연배우들 또한 연기력이 다들 탄탄하신 분들밖에 안 나와서 이건뭐..

꼭 봐라는 얘기닷!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은 조선을 하고 있지만, 상상을 더한 작품이다 보니 고증을 거쳐

옛날 왕실 법도 데로  촬영하는 건 스토리 흐름에 맞지 않았을 거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역사적 어떤 시대를 콕 집어 보기보단,

그냥 재미 겸 슈룹에서 보여주는 영상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맨 초반에  왕자들의 연기력에 말들이 있었던 듯 하지만,

종영까지 2회 남은 시점에서 그런 어색한 따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배역이 주는 감정을 잘 전달받고 있다.(그만큼 스토리 진행이 재밌다는 것)

다음 회에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부모 입장에서 봤을 때도 느껴지는 메시지가 있어서 보는 회차 내내 공감하면서 봤던 거 같다.

특히 러브라인보다는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내달리는 중전마마 이야기라

자식과 관련된 슬픈 내용의 편이 나오면 눈물도 마구마구 흘려가면서 봤다.

이제 곧 2회만 지나면 종영인데, 과연 어떤 결말로 끝이 날지 너무 궁금하다.

(연출력은 정말... 최고, 매회 영화 보는 느낌으로다가 즐기고 있다.)

 

 

슈룹 속 명대사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아. 스스로 만족한다면, 꽉 채우지 않아도 썩 잘 사는 것이다."

"무지한 자가 신념을 갖는 것도 무서운 일이지만, 신념을 가져야 할 자가
양심을 저버리는 것이 더 무서운 일입니다."

"부모는 앞서 걷는 이가 아니라 먼저 가본 길을 알려주는 이라 하지 않던가"

 

 

인물관계도-공홈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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