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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줄거리 및 관람후기-예매권 당첨

by 소소앙콩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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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확인문자

이야기

평소 종종 봐오던 유튜브 채널인 "채널 십오야"에서

개봉일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비상선언" 출연진들이 나왔어서

마침 예매권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했는데 당첨이 돼버렸다 ㅎㅎ

진짜  지금 와서 생각해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다시 한번 "채널 십오야" 감사드리며 리뷰 Go Go!~~

공식포스터

 

비상선언

상영정보

개봉/ 2022.08.0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140분
배급/ ㈜쇼박스

 

감독 / 한재림

출연진 /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등


"비상선언을 선포합니다"


비상선언: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 

 

 

 

 


소개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네이버 영화 소개

 


 

 

▶줄거리

진석(임시완)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는 비행기가 무엇이냐고 한 공항 직원에게 묻는다.

하지만 공항 직원은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넘기려 한다.

이에 진석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아 보이자 직원은 승객들의 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안 된다며 거부한다.

그 후, 화장실 변기 칸에 들어가 절개된 겨드랑이에 원통형의 무언가를 집어넣고 봉합한 후,

변기 칸에서 나와 피 묻은 손을 씻은 후 거울 앞에서 잠시 겨드랑이를 확인하는 찰나에  수민이 화장실에 왔다가

진석에게 들키게 되고 화장실 밖으로 나온 진석은 갑자기 수민에게 다가와 네가 타는 비행기가 어디로 가냐고

이것저것 캐묻자 재혁은 그를 막아서며 물러나게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러 떠난다.

한편, 인호(송강호)는 경찰서에서 동료 형사에게 누군가가 영어로 비행기를

테러하겠다고 하는 영상을 배포했다는 말을 듣는다.

대부분의 동료 형사들은 장난으로 알지만, 인호는 주변 탐문을 시작하고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로부터

아이들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진석이 찍었다는 사실을 안 인호는 진석의 집을 발견하고 그 집으로 들어간다.

그 집에서 수상한 시체가 발견이 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진석의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해 쥐들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한 후 쥐들이 죽어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게 되고

쥐들이 대량 출혈로 죽어가는 모습처럼 그 사망자도 그렇게 죽었음을 확인을 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교차로 보여주면서 영화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화려한 캐스팅

 

한국에서 연기하면 떠올라지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캐스팅을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후들후들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제작할 때부터 입소문 타서 정말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무려 송강호 배우님과 이병헌 배우님이 나오는데 그에 못지않게

 신인격인 임시완도 그 존재가 절대 죽지 않을 정도로

범인 역을 너무 잘 해내서 여태 착한 역 위주로 해온 임시완이 진짜 맞나 깜짝 놀랐다.

비행기 부조정사를 맡은 김남길 배우, 차분하게 비행기 분위기를 파악하는 김소진 배우도

각자의 위치에 걸맞은  열연을 보여주는데... 캐스팅만 보면 거의 100점 만점에 100점을 넘어서 100점이다.

 

 

 

 

 

▶희생에 관한 이야기일까?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이러스 증상들이 발현되는데

 그 아비규환 속에서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들과 혼돈 그 자체인 사람들 사이에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의 단면적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떤 사회적, 도덕적 문제를 영화로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다소 이영화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 건지 의문이 중간중간 든다. 

반복적인  착륙 거부와 당황스러운 일본과의 적대적 전개라던지, 큰 사고에

우왕좌왕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처음 시작의 긴장감들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왜 이렇게 전개되는 건지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마지막에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슬퍼졌지만, 어디까지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공감 가서였지

이 영화가 안겨준 이야기들은 처음에 비해 설득력이 좀 떨어져서 아쉬웠다.

 

 


총평

개봉 후, 평점은 극명하게 갈렸는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는 알겠으나

너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함축시켜서 하다 보니 산으로 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다 좋았고  시작 부분의 스토리 정말 좋았다.

(임시완의 소름 돋는 소시오패스 연기란 정말 그 자리에서 기립 손뼉 칠 뻔)

사실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대형 재난 사고가 났을 때 항상 보여왔던 안일한 대처능력을

영화로 통해 보자니 영화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저런 대처를 할 것 같아서 씁쓸했다.

다음에는 이 캐스팅으로 꼭 다른 영화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건 나의 욕심이려나(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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