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귀가 즐거워지는 영화
영화정보
2018년 10월 31일 개봉
스트리밍 : 디즈니 플러스
상영시간 : 134분
12세 이상 관람가
제작사/배급사: 20세기 폭스, GK 필름스, 뉴 리젠시, 퀸 필름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수상내역
42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외국작품상)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 믹싱상)
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25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주연상)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30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브레이크스루 퍼포먼스 어워드)
주연
영화 스토리 (스포 포함)
공항에서 파트타임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로크 불사라’.
스마일로 알려진 밴드가 공연하는 나이트 클럽을 자주 방문하는데 그러던 중, 부티크에서 일하는 메리 오스틴을 만나고,
보컬을 구하던 스마일을 발견하고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테일러에게 권유해 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베이시스트 존디콘도 합류하게 되고 밴드가 리뉴얼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 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매니저이자 프레디와 가까이 지내던 폴은 리드에게 프레디를 솔로로 가도록
설득하게 하지만, 프레디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자 폴은 모르는 척, 독단적으로 멤버들의 허락도 없이 리드를 해고한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 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독일에 사는 프레디는 전 여자친구 메리의 깜짝 방문을 받고 라이브 에이드라는
자선콘서트에 대해 설명한다. 알고보니, 폴이 라이브에이드에 대한 소식을 알리지 않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프레디는 그를 해고한다. 보복으로 폴은 프레디의 문제를 세상에 공개하고, 프레디는 소원해진 밴드 동료들과
재회하고 설득한다. 라이브 에이드에 나가기 위해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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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견해이며 감상 소감입니다#
감상평
오늘의 영화는 이미 4년이나 지났지만 음악 영화하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해 리뷰해보려 한다.
최근에 남편님께서 돌 비에트 모스에 빠져계셔서 음향이 좋은 영화를 찾아 골라 감상하다 보니,
내가 젤 좋아하는 Queen의 전기영화인 보헤미안을 집에서 다시 돌려보았다.
돌비에트모스라 함은 청중을 몰입시켜 모든 영상을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사운드 기술인데,
'서라운드 사운드를 뛰어넘는 돌비 애트모스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선명한 다차원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며,이 사운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에서도 실감 나는 몰입형 사운드를 만들어 주며,
머리 위를 포함한 모든 공간에서 소리가 들려오게 해 줍니다.' - 홈페이지 소개문
위에 말처럼 소리에 민감하거나 영화를 볼 때 몰입형으로 만들어 주기에
영화관에 봤던 거만큼 집에서도 영화에 잘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OST 대부분이 Queen의 명곡들이었기 때문에 영화관에서도 싱어롱 상영을
자주 했을 정도로 개봉 당시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집에서 돌 비에트 모스 버전으로 들으니
진짜 콘서트에 온 느낌이 들었다. (역시 음악영화에 사운드는 빼먹을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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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롱 상영 - 가사 나오는 노래 목록
Somebody To Love
Keep Yourself Alive
Fat Bottomed Girls
Bohemian Rhapsody
(아카펠라 + 하드록 + 발라드 파트)
We Will Rock You
Another One Bites the Dust
Bohemian Rhapsody(Live Aid ver.)
Radio Ga Ga(Live Aid ver.)
Hammer to Fall(Live Aid ver.)
We Are the Champions(Live Aid ver.)
Don't Stop Me Now
The Show Must Go On
#스피드 한 전개... 정신없는 편집
스토리 자체가 전기 내용이라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제목에 맞게 보헤미안 랩소디를 프로듀싱했을 때, 데뷔했을 때,
에이드공연을 했을 때 등등 중요 사건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맥락 없이 스피드 한 전개 진행과 편집에
사실 좀 당황스럽기도 했다.실제로는 프레디가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고..
그 외에도 전기영화인데도 아무래도 실제와 다르게 스토리를
진행시킨 부분도 있어서 Queen을 잘 알고 좋아하는 팬이 봤다면 황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촬영 2주분을 남기고 감독도 한번 교체됐으니, 최대한 스토리 라인을 맞춰도
정돈이 덜 되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엄청난 싱크로율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진 라미 말렉이 그저 그런 영화배우 일거라 생각했지만 웬걸, 프레디 특유의 행동 말투를 연구해,
자신만의 프레디로 완벽히 표현해 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나온 모든 퀸 멤버 배우들이 하나같이
싱크로율이 높다는 것, 과거 사진과 비교했을 때,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퀸의 실제 모습과 같이 오버랩되어 정말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관인데도 괜히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고, 프레디가 가지고 있던 콤플렉스를 응원하게 됐다.
#총평
갑작스러운 감독교체로 부실하고 정신없는 편집이었지만, 배우들의 음악과 연기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영화이다.
지금까지도 드라마나 광고 속에서 흘러나와 사람들 귀에 각인되고 잊을 수 없는 노래가 많은데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폴 매카트니처럼 세계투어에서 환영받고 얼마나 또 많은 명곡을 냈을까?
에이드 공연을 보는 내내 나 또한 그 공연장 속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처럼
같이 전율하고 소리치고 노래도 따라 부르고(하물며 딸내미들도 같이 흥얼거리고)
Queen의 프레디 카리스마와 무대를 향한 열정이 느껴졌다.
퀸의 음악은 알지만 퀸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프레디라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점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같이 자존감이나, 나의 정체성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그런 점들도 좋았다.
음악으로 위로받고 싶을 때 이 영화를 추천한다. (귀가 호강하는 느낌)
보고 나면 분명 음악 앱에서 퀸 노래 한동안은 틀게 될 것이다
(돌비 에트모스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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